타워 하이스트
2013. 3. 15. 21:43ㆍMovi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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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부자에게 돈을 떼인 펜트하우스 스텝들...
책임을 지고자 쇼에게서 돈을 훔치기로 결단한 주인공.
악덕 부자에 대한 용기있는 도전
비록 불법에 불법으로 대응했지만,
통쾌하다
체크메이트
이영화에서 기억에 남는것은 고층빌딩에서 자동차를 아래층으로 내릴때의 스릴감정도
그리고 생활속에서 작장과 환경, 때로는 욕심 앞에 흔들리는 사람의 갈등.
여기 등장하는 공모자들은 다 그런 인물들이다.
뭔가 사회를 주도하는 이들이 아닌, 일상적이고 평범한, 혹은 하루하루 고민을 안고 어쩌면 찌질해보이기까지하는 흔한 일상의 소유자들이다.
그래서 눈앞의 직장앞에서 팀에서 빠지기도하고, 마지막에 욕심을 부려 등을 돌리기도 하고,
고층빌딩에서의 눈 앞의 아찔한 공포 앞에 쉽게 손을 뻗지 못하기도 하는 흔한 사람의 심리.
그것은 살아가면서 사회생활속에 나를 끼워맞춰가야하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의 도전은 통쾌한 대리만족을 준다.
물론 그것은 그것으로 끝이다. 막이 내리고 내 삶에 돌아오면 나의 현실은 그대로다.
그렇지만 나도 한번 잘해보자는 마음이 잠시 들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가치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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