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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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의 이벤트, 유먼 메달ㅋㅋㅋ
한화 팀의 아기자기한 면이 가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시즌초반 감독님의 권혁 볼터치도 그렇고, 선수들의 모자에 새겨진 부상당한 팀동료의 등번호도 그랬다. 이번에는 이름하야 유먼 메달 ㅋㅋㅋㅋ 유먼이 김경언의 말버릇인 '남자네 남자' 에서 착안하여 만든 종이 메달이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 보이는 이 메달은 한화가 승리한 경기 이후에만 시상식이 이루어지고, 지난번 수상자로부터 인계되어진다. 재미로 한번 했던것이 어느새 릴레이로 진행되다가, 자리잡아가는 듯하다. 선수들은 쑥스러워했다가도 이 메달을 당당히 걸고 다음경기에 등장하는 선수들도 생길만큼 이제는 메달욕심을 부리기도 한다. 이런 긍적적인 소소한 이벤트들이 한화 팬 입장으로는 참 뿌듯하고 귀엽다
2015.06.12 -
아쉬웠던 박근영심판의 오심 대항한 권혁의 빗속 투혼
아아 2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네요 ^ㅡ^ 하지만 석연찮은 점들도 많이 있었죠 ㅜㅜ 안영명의 부상이라던가 박근영 심판의 판단 미스라던가 말이죠... 강경학의 홈 돌입과정에서 비디오판독까지 했으나 아웃 와 이결정에서 권혁이 꼭 한점 지켜서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이런거 오심 분위기에 휩쓸려서 뒤집히면 진짜 열뻗침... 혁이 형님 빗속 투혼으로 정말 멋졌습니다~ 비에 미끄러져 보크 후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ㅠㅠㅠ 하지만 다시 힘을 내서 던지고 또 던지고 !! 결국엔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어찌됐든 경기는 이겨서 너무 기쁘지만요 선발투수의 긴 이닝 소화는 무리인걸까요 ㅠㅠ 우리 한화의 선발 자책점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이닝을 짧게 소화하니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인 야구..
2015.05.13 -
한화 이글스 권혁 감동의 볼터치 와 근우*태균 친구사이
진짜 올해는 야구 볼 맛이 난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경기내용 자체가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 가끔씩 나오는 아쉬운 장면들도 있지만실수할땐 실수하고 잘할땐 잘하고,질땐지고 이길땐 이기고 작년과는 다르게 실수를 해도 다음이 기대가 된다.작년엔 응원하다 선수가 실수하면 이런 또... 하며 꿀먹은 먹어리가 됐는데지금은 괜찮다 다음에 잘하자 가 된다 어제는 또 재밌는 장면이 연출된 경기였다그러고보니 인상적인 경기 이후 포스팅을 하는데지난번 포스팅 이후 또 엘지와의 경기... 한화 대 엘지7회 한화가 리드하던 중 권혁이 올라온 상황이었다. 잘 막다가 9회말 한번 흔들려서 주자를 내보내고 볼카운트도 불리한 상황 3점 리드중이었지만 원아웃 상태라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김감독님이 직접 마운드로 등장. 권혁이 ..
201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