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던스
IT종사자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법한 인공지능의 인격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세계 최고의 연산과 지식수준의 인공지능이 인격화된다면... 영화속 반대론자의 말처럼 '신을 만드는 것'과 같은 그런 이야기 소재는 재밌고, 주연도 빵빵하다. 그러나 영화의 전개가 너무 루즈하다. IT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루즈하게 진행하다니.... 체력없이 영화를 본다면 졸음과의 싸움이 시작될듯..ㅜㅜ 스펙타클한 전개로 정신못차리고 보다보면 '아, 그런얘기였어?'하게 만들거나, 연기자들의 감정대립을 보여주려면 좀더 그쪽에 촛점을 맞췄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큰 이야기를 단시간에 다 보여주면서도 복선처리와 감정표현까지 다 보여주려는 듯한.... 욕심을 너무 부린 게..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