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2012. 7. 19. 15:30Music/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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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하




2011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2010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2009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여자부문
2008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팝부문
2008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2007제22회 골든디스크상 신인상
2007Mnet KM 뮤직 페스티벌 솔로부문 신인상



인터넷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일본어로 된 노래 하나를 처음 접했다.

내일의 문 이라는 제목의 곡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엠피3에 넣고 다녔었다.

그 때는 이곡이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고 단지 좋아서 들었다.


얼마후 윤하라는 가수가 비밀번호 486을 들고 티비에 등장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고, 그당시 여성솔로로 컨셉이나 이미지가 약했기 때문에

모래도 귀기울여 들어보지 않았고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군생활 초창기였는데, 엠피사용을 허가받고 들고온 엠피에 들어있던 내일의문이란 노래를 매일 들었다  

도저히 궁금해서 참지 못하게 되고, 나는 이노래를 부른 가수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노래는 i wish 라는 가수의 곡인것을 찾았는데 찾던 노래가 아니었다.


그러다 내가 들은 곡은 윤하의 일본 오디션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윤하에 대한 이미지는 비밀번호 486에서 더이상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사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의 생각이 완전히 다 깨어졌다.


윤하의 1집, 일본앨범들을 구하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구하기가 어려워서 온갖 수단을 동원해 

윤하의 곡을 모으기 시작했다. 


곡 하나하나마다 다른 느낌, 다른 감성을 느낄수 있었다.


윤하의 청아하고 깔끔한 음색은 내가 지향하는 목소리이기도 하고,

듣는 내내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이 들게 만든다.


윤하의 음악을 한곡 한곡 찾아다니던 그 시절이

음악 한곡을 처음 접할 때 듣기전 그 설레임을 처음 느끼기 된 때였다.

그냥 들어보는 게 아니라 너무 듣고싶던 곡을 기대를 품고서 어떨지 듣는 차이는 굉장히 컸다.


1집의 곡들은 다양하게 생각해볼수 있는 곡들이었고 , 곡마다 모두 다른 상황을 그려볼 수 있었다.

Delete, 엘리스, 꼬마 같은 곡들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들이다.


이후로도 윤하의 곡은 계속해서 기다려진다

그리고 실망한 적이 없다.

역시 윤하라는 말만 나올 뿐이다. 


이번에 꽤 긴시간 기다린 4집앨범도 윤하의 음악세계를 충분히 알려주었고, 기대에 충족한 앨범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주춤했던 나의 상황과 많은부분 공감을 주면서, 위로와 힘을 주었다.


윤하라는 아티스트는 외모,소속사, 퍼포먼스 등등 어떤 외부요인도 작용하지 않고 

단지 정말 노래만으로 목소리만으로 나를 매료시킨 가수였기 때문에 지금도 순수하게 팬으로서 

어떤 도전도 즐겁게 지켜봐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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